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샴푸와 린스(그리고 트리트먼트)의 사용기한은 얼마나 될까요? 유효기간이나 유통기한도 동일한 의미입니다. 제품에 명확하게 유통기한/사용기한을 명시해 두면 좋을 텐데, 대부분 제조 년월일 정도만 기입되어 있고, 사용기한이 명시된 것은 몇 개 안됩니다. 이참에 명확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1. 샴푸와 린스의 사용기한/유효기간/유통기간을 지켜야 하는 이유
2. 샴푸, 린스의 사용기한과 유통기간 정답
3. 천연 샴푸의 사용기한/유효기간 주의해야 하는 이유
샴푸와 린스의 사용기한/유효기간/유통기간을 지켜야 하는 이유
왜 지켜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균 번식 때문입니다. 모든 샴푸와 린스, 그리고 화장품에는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어요. 이는 식약청에서 정한 수치를 지켜서 적당량이 포함됩니다. 방부제는 제품에 고려된 사용기한과 유통기한을 문제없이 유지할 수 있는 정도만 포함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유효기간을 지나게 되면 세균이 자라나게 되는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샴푸는 모발에 사용하는 게 아니라 두피에 사용하는 것 다 아시죠? 균이 생긴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에 균이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이는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 비듬, 각질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샴푸, 린스의 사용기한과 유통기간 정답
이제 샴푸와 린스의 유통기한 정답을 알려 드립니다.
미개봉 시에는 3년, 개봉 시에는 1년 이 표준입니다. 모든 전문가 분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개봉 시에는 기한이 확 줄어드는 이유는, 바로 공기와 노출되고 수분이 생기면서 세균 번식의 가능성이 확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향도 다 날아가 버리겠죠. 해당 기간이 지나면 화합물질인 샴푸와 린스의 성분이 분해되기 시작한답니다.
유명 브랜드 제품인 케라시스, 도브, 러쉬, 아베다, 뉴트로지나, 록시땅, 이솝, 케라스타즈, 팬틴, 로레알, 비욘드, 엘라스틴, kerastase, nioxin, termemme, 레브론, 시세이도, 시슬리, 아비노, 웰라, 이니스프리, 콜라겐, 키엘, 프리메라 제품 모드 마찬가지입니다.
혹은 알페신, 려, 아모스, 앙포레, 애경, 하야시, 로고나, 버박, 세타필, 아이덴, 아하바, 암웨이, 웰킨처럼 기능성 제품들도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유효기간을 가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천연 샴푸의 사용기한/유효기간 주의해야 하는 이유
천연 샴푸는 더욱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천연샴푸를 만들거나 제작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보통 사용기한을 6개월~1년 정도를 얘기하고, 일부에서는 5개월로 정하는 곳도 있습니다. 왜 천연샴푸는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사용기한이 확 줄어들까요?
그 이유로 첫 번째는, 방부제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천연 샴푸라서 모발과 두피에 좋다고 광고하는데 방부제가 많이 들어가면 말이 안 되죠? 두 번째 이유는, 천연 유기물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 천연 유기물은 세균의 먹이가 될 가능성이 높고, 역시 세균 번식 문제가 더 빨라 발생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샴푸와 린스, 트리트먼트의 사용기한과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제품일수록 아껴놓지 말고 먼저 사용하는 게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년이 약간 넘어도 잘 판단하셔서 6개월~1년은 더 써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100% 스스로 판단 내려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기한이 지난 제품도 버리지 말고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해 보세요. 섬유 유연제 대신 사용하거나, 화장실 청소, 가죽소파 청소 등 활용할 곳이 무궁무진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별도 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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