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시험공부를 미리 못해서 벼락치기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매번 미리미리 준비할 수는 없죠. 그렇다면 기왕 하는 벼락치기를 더 효율적으로 해야 합니다. 단 일주일, 단 3일 만에 정해진 과목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준비해야 하겠죠.
여러 커뮤니티에 중학교 시험 벼락치기 꿀팁이 공유되어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등학생들도 비슷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의 원본은 네이트 판인 것 같은데, 원작자께서 혹시 문제가 된다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국어
국어는 문법/시, 글 요런 식으로 나뉘잖아. 시랑 글은 선생님들이 나눠주시는 학습지나 자습서 참고해서 필요한 부분만 외워 야해 예를 들면 화자의 태도나 단어가 의미하는 것, 글이 쓰인 배경 같은 거! 시 읽어보고 문제 몇 개 풀면 딱 봤을 때 여기가 킬링 파트? 다 싶은 곳이 있을 거야 문법은 그냥 개념을 최대한 빨리 이해하는 수밖에 없어. 빨리 외워서 문제 몇 개 풀어보고 감 잡으면 돼!
영어
영어는 본문에서 사용된 문법 자습서 보고 참고해서 중요하다 싶은 거 외워! 시간 남으면 본문 내용 외우는 것도 좋아. 달달 외우라는 게 아니고 스토리만 대충 외우면 돼. 스토리 관련 문제 한두 개씩은 나오더라고. 그리고 단원별로 나오는 문법 외우면 되는데 그런 건 대부분 학원에서 쌓은 기본기가 있으니까 쉬울 거야
수학
수학은 솔직히 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이야. 학교에서 문제가 쉽게 나오면 몰라도 대부분 문제를 꼬아서 내니까 개념만 아는 건 소용없을 거야 그냥 수학할 시간에 암기과목 하나 더하는 게 좋아
과학
과학은 개념이 어려울 수 있는데 개념만 이해하면 그 뒤로 문제들은 쉬워 오투 같은 거 사서 개념 무조건 이해하고!! 그냥 읽으면 안 돼 이해하고 외워야 돼 실험하는 과정도 외우면 좋아. 예를 들자면 그 과정에서 왜 이 도구를 사용했나 이런 거!
과학은 그냥 개념 이해!! 외워야 하는 파트도 있을 텐데 그건 금방 외워지니까 그림책 안 보고 몇 번 그리면서 외워 개념 이해 완벽하게 했으면 문제 풀어보고(초ㅣ대한 많이! 그냥 미친 듯이 풀어) 틀린 거 꼭 오답!!
역사
역사는 흐름을 이해하는 게 젤 중요해서 소단원 제목을 순서대로 외우면 정말 좋아 소단원 순서대로 나열해보고 그 소단원 제목을 생각하면서 거기에 맞는 내용을 떠올리는 거지 필기할 시간 없으니까 책만 달달 외워. 중요한 부분 동그라미, 밑줄 긋고 5번은 읽어야 해
그리고 이거 중요한 건데 무작정 외우지 말고 분류를 해서 딱딱 맞춰서? 외워야 해(예를 들면 A는 치킨과 피자를 먹고 달리기를 하고 줄넘기도 하고 B랑 놀다가 C랑도 놀았다 → A가 한 일: 음식 - 치킨, 피자 / 운동 - 달리기, 줄넘기 / 친구: B, C 이런 식으로!!)그리고 역사는 자투리 시간에 하는 게 젤 중요해!!
내 꿀팁인데 잠들기 전, 밥 먹을 때, 옷 갈아입을 때, 샤워할 때, 학교 가는 길에 멍 때리면서 가지 말고 역사 외운걸 계속 떠올리는 거야 분명히 기억 안나는 부분이 있을 텐데 ㄱㅊ아!! 책 잠깐 보고 그 내용 확인했으면 다시 책 넣어보면서 읽으면 안 되고 직접 떠올려야 해. 외운 것도 30분이면 까먹으니까 중간중간 멍 때릴 시간에 계속 떠올려 보는 거지 이렇게 3일만 반복하면 웬만큼 다 외울 수 있음.
사회
역사랑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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